2021년 4월22일은 51번째 ‘지구의 날’이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며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있었다. 몇몇 지인들은 소등에 동참하며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필자는 출타 관계로 10분간 시동을 끄고 자동차를 멈추는 것으로 함께 동참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소등으로 ..
4.7보선 기간동안 많은 문자공해를 겪었다. 함양군도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렀다. 그런데 선거기간만 되면 각 후보자들의 문자 폭탄이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든다. 각 가정에 배달되는 후보자 소개가 있지 않은가? 또 선거운동기간 동안에 여기저기를 찾아가서 자신을 홍보할 수가 있다. 평소에 얼굴도 이름도 잘 모..
지금은 예능교회로 명칭이 바뀐 서울에 있는 연예인교회에서 있었던 얘기다. 그 교회는 주로 탤런트, 가수, 영화배우 등 연예인들이 출석하는 교회였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코미디언 구봉서씨가 후배 연예인들과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멘트로 유명세를 떨쳤던 막둥이 ..
정치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치인의 거짓말에는 몇 가지 등급이 있는데 그 유형을 소개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흔한 거짓말의 유형으로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듣는 말이다. 예를 들어 “이 마을에 노인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겠다”라든가, “하천을 건너는 다리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 마태복음 28장 5~6절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우리들의 사회에 충만하게 임하시..
믿을 수 없는 잔인하고도 슬픈 영화가 있다. 바로 ‘더 스토닝’이다. 이 원작은 “돌팔매질당한 여인”이라는 소설이다. 자흐라는 여인은 스토닝형(돌판매질)에 처해졌던 조카 소라야의 이야기를 기자에게 들려주고 기자는 그것을 녹음하여 소설로 썼고 그것을 다시 영화로 만들어 널려 알려졌지만, 이 모든 것이 실..
그 시대에 큰 흐름을 가지고 일어나는 풍조(風潮)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열풍”이라 한다. 스포츠 열풍을 비롯해 로또 열풍, 주식 열풍, 펀드 열풍, 부동산 열풍 등은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풍조들이다. 저녁 뉴스에 점철(點綴)되는 듯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열풍들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는 『정해진 미래』와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란 책을 통해 인구통계학을 근거로 대한민국의 인구 변화에 근거해 사회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했다. 조 교수의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나라에 성공했지만 실패한 정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산아제한 정책”이다’란 말이다. 필자..
2월17일자 경남일보와 주간함양 등의 매체에 의하면 농촌 재생의 방안으로 함양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촌 유토피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고 보도가 되었다. 함양군에서는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사업 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확산..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자영업자들과 상공인들은 죽을 맛이다. 전 세계적 재난이고, 국가적 재난이며 국민 개개인의 재난이다. 그러기에 시대를 원망하고 국가를 원망하고 있을 상황도 아니다. 이를 때일수록 전 국민이 어떻게 해야 할까? ..
사람을 한자로 나타낸 ‘人’은 두 사람이 서로를 지탱해주고 있는 모양으로 사람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정말 멋진 한자이다. 사람이 성장하여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면 결혼하여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는 부부가 된다. 그 중에서도 함께 잔다는 것은 부부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일이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맥아더(Douglas MacArthur)장군은 “너는 너의 믿음만큼 젊고 너의 의심만큼 늙으며, 너의 희망만큼 젊고 너의 절망만큼 늙는다”는 좌우명(座右銘)을 책상 앞에 새겨두었다. 믿음과 희망은 젊음으로 나를 이끌고 가지만, 의심과 절망은 나를 쇠하고 늙게 한다는 맥아더의 신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란 말이 있다. 인간은 유아독존(唯我獨尊)으로 살 수 없다는 의미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 수 있다고 큰 소리 치는 사람도 그 삶을 드려다 보면 직·간접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행동(자..
작년 말에는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는 김명식씨의 한우가 수송아지 한 마리와 암송아지 두 마리 등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라고 합니다. 소가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세쌍둥이는 0.1% 미만으로 기적에 가까운 경우라 올해 2021년은 코로나가 종식되고 새로운 희망의 한 해가 될 ..
필자의 어머니는 2019년 5월에 길을 가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셨다. 그 바람에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긴 병원 생활을 하셔야 했다. 인천에 계시는 어머니를 돌봐드릴 수 없었던 필자는 어머니를 창원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모셨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병원생활을 하시는 동안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병원 ..
요사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트롯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듣다보면 성공한 가수들 중에는 선배의 말 한마디가 자기의 재능을 깨워 주어서 끝까지 노력하여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나와서 성인 가요를 맛깔나게 부를 때 심사위원들로 칭찬을 들고 너..
최근에 선배가 올린 짧은 동영상을 보았다. 제목은 “아버지의 길” 이었고 4분 정도로 편집되어 있었다. 너무나 감동이 되어 자세히 살펴보니 이 동영상은 KBS 파노라마로써, 2014년에 히말라야 잔스카 학교가는 길, 차다(chaddar: 얼음담요)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다큐멘타리 영화였다. 이 영화는 히말라야의 고립된..
시련 앞에서 겪는 고통에는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다. 그러나 “그 시련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는가?”는 각기 다르다. 김난도 교수(서울대)를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해마다 나오고 있는 「트랜드 코리아」는 2021년 키워드를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로 정하였다.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
얼마 전 끝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는 기존에 비해 조사항목이 3배정도 증가했다. 그 가운데 눈에 띠는 것은 ‘반려동물’ 항목이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이미 1,000만을 넘겼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려동물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동물이 ..
1970년 대 초에 미국의 가구회사 허먼 밀리사 대표이사인 맥스가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첫째: 좋은 디자인을 만들라는 도덕적인 명령이 존재하는가? 둘째: 주주들은 성장을 강하게 요구하는데 성장과 친밀함은 공존 가능한가? 셋째: 사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젊은 경영진은 사업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하..